인생막장

인생막장 테크트리

 

격차

지금 우리나라는 빈부격차가 실감하기 어려울정도로 벌어져있다

일본도 마찬가지이지만 내가볼땐 우리나라가 조금 심하다

이번 일본 새로운 총리 아베의 1차목표가 '격차'라는것만 봐도 그 심각함은 알 수 있다

먼저 일본의 이야기를 해보면...

오늘 일반일본사정이란 수업에서 한 비디오를 봤다

말그대로 진짜 인생막장 일본인을 밀착 취재한것들

여기엔 대략 4명정도의 사람이 나왔다

사례1.90년대까지 월급 60만엔을 받고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잘살던 한 중년

버블이 끝나고 회사의 경영은 악화 결국 정리해고가된다.

설상가상으로 부인도 사망

남은건 아들 두명뿐이다

나이는 먹을대로먹은 상태. 다시 어디 취직은 힘들고 아이 두명을 가르칠 능력은 없다

그래서 결국 3가지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이들이 학교 가는것도 보지 못하고 그시간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있다.

 

사례2.아키타에 사는 혼자 살고 있는 70대노인

그는 그 마을의 최고가는 양복점을 가지고 있었다.. 한달에 100벌까지 팔았던 그 이고

그의 기술은 단연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아키타엔 사람이 점점 줄고 있다

그의 양복점이 있던 상점가도 60개가 넘던 가게들이 지금은 부실한 가게 11곳이 전부

지금은 연수입이 2만4천800엔이다

월수입이 아니다 연수입이 2만엔... 올해는 그보다 줄어 상반기 8000엔에 그쳤다..

당연 생활이 가능할리가 없다.. 매일 반찬은 밥에 100엔짜리 통조림을 몇일에 나눠서먹는다

물론 연금은 나온다..  하지만 그의 부인 알츠하이머병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다

아무것도 불가능한상태이고 그가 받는 연금은 전부 부인의 병원비로 사용하고 있다..

생활 보상을 받으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도 현재 불가능하다

그는 통장에 100만정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 돈은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부인이 죽게 되면 자기손으로 장례식을 치뤄주기 위해 마지막 자신의 자존심으로 가지고 있는것..

(일본은 장례식을 위해 엄청난 금액이 필요하다)

그 통장이 있기 때문에 정부는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

정부란곳은 생각보다 그렇게 합리적이고 개개인을 배려하는 곳이 아니다

그리고 올해 국민보험과 세금을 2배로 올린다는 통지서가 나오고

그는 항의를 하기 위해 구청으로 찾아간다.

 

사례3. 34세의 청년

미야기현 출신인 그는 고교를 졸업하고 가정형편상 대학진학은 하지못하고 근처 경비회사에 계약직으로 취직했다

2년간 일을 하지만 역시 경기가 어렵게 된 후로는 해고를 당한다

그뒤로 수많은 공장들을 전전하며 약 7군대의 공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을한다

기술같은걸 배운것도 없다  생산직의 단순한 반복작업

이 일을 하는것으로 나는 더 이상 풍족하게 될 수 없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사실을 판단한 그는 도쿄로 상경한다... 하지만 상황은 마찬가지

이미 나이는 30대를 넘어서고 그를 써주는 회사는 없다.

집도 없고 골판지집으로 역앞에서 전전 긍긍 생활하며 몇개월전 통장의 잔고는 0엔이다

식사는 무료급식소를 찾아다니며 밥을 먹고있다. 34살이 된 그를 어느 회사도 써주지 않는다..

직업을 찾아주는 곳에 가서 힘들게 자리 한군대를 찾았다.. 처음조건은 기숙사를 제공해주는  곳이었는데

그런곳은 찾을 수 없다.

힘들게 건물 창문을 닦는 곳이 발견되고 이력서를 쓴다... 집이 없는 그는 마지막에 살던 군마의 주소를 작성하고

기쁜마음으로 다음날의 면접을 준비한다.

공원의 급수대에서 세수를 하고 면도도 하고 한시간전에 회사근처에 가서 대기한다

일 할 수 있다는 기쁨에 가득찬 표정으로... 잠시후 전화를 한다.

하지만 회사의 답변

지금 살고있는 주소지가 부정확하고 그곳에 살고 있다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그 자리에서 면접취소    그는 좌절한다 이제 더 이상 눈물도 나오지 않는다

나란 인간은 더 이상 일 할수 없는것인가 쓸모가 없는 인간인 것인가

그날도 박스를 구해서 역앞에 자리를 잡고 밤을 보낸다

다음날 다시 직업을 찾으러 간다. 역시나 쉽게 일자리는 발견되지 않고

겨우겨우 발견한 공사현장 막노동 위치는 도쿄에서 약간 떨어진곳이다.

그는 갑자기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인상을 찡그린다..

그곳까지 갈 왕복차비 1000엔이 없는것이다.

(물론 차비를 구한다거나 그 일자리찾는곳이나 무임승차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 현실은 그렇지않다)

그 뒤로 몇일뒤 그는 겨우 지하주차장에서 세차를 하는 일자리를 발견한다

시급 800엔 하루 20여대의 세차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 밝은 미래는 없다. 자신도 그 사실을 알고있다.

 

사례4. 30대의 청년

이케부쿠로거리를 누비는 한 청년이 있다

모든 편의점을 들리며 쓰레기통을 뒤져 버려진 잡지나 만화를 찾는다

약 4~5시간을 돈 뒤 그는 기쁜 표정으로 발걸음을 빠르게 옮긴다

"오늘은 8권이나 찾았어요 밥값은 마련했네요"

정말 기쁜 표정이었다...

그는 한권당 50엔을 받고 헌책을 넘기는 일을 하고 있다

하루하루 그렇게 연명하고 있고 이날은 400엔으로

컵라면 2개를 사서 끼니를 해결한다

고졸출신인 그도 역시 써주지 않는다 면접에서 매번 떨어지며

요즘은 그런기회조차 오지 않는다고...

그들은 결코 노력을 안한것이 아니다.. 자신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한마디로 말해서 이게 현실이다

잘먹고 잘사는사람은 부동산이다 주식이다 점점 부를 키워간다

물가는 오른다. 물가상승 대비 소득은 턱없이 모자르다

빚은 늘어가고 내집마련은 힘들다

기업에선 임금지출을 줄이기위해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다

자신은 그런 환경에 접해본적이 없으니 물론 체감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지금 이건 현실이 분명하다

해결책은 탁상공론이며 그 격차는 갈수록 벌어진다

우리나라보다 그나마 복지가 나은 세계경제 2위라는 일본도 저 격차를 막지못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어떤 상태인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뉴스만해도 너무 암울한 상태가 아니던가

대학을 나와 4년제 대학을 졸업했지만 청년실업 비율은 갈수록 증가한다.

대학을 가기 위해 투자한 사교육비의 지출은 놀랄정도로 높다

하지만 결과는...자신이 천만원 짜리 인간이 아닌데 천만원짜리 인간이라고 착각하고 있고

자신은 언제든지 취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앞으로도 잘될꺼라 생각하며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것이다.

 

 

그저 키보드나 뚜드리고 있는 내 의견일 뿐이지만... 지금 정말 심각한 상태가 아닐까

http://kr.img.dc.yahoo.com/b17/data/accident/9d/1158755602_060512201709_0001.jpg

출처:디씨 막장갤

장난 같지만 진짜다... 수두룩하다...

결국 해결책은 찾을 수 없는 상태

아 우울하다 가까운 친척도 이런상황이다...

 

 

 

짤방 요약



 



 

 

그래서 어쩌라고 하시면 할말 없지말입니다..

에이 레포트안쓰고 내가 뭐하는거야

맥주 마시고 싶다..


 

by 존  | 2006/09/29 01:35 | 말그대로 잡담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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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abrielle at 2006/09/29 01:52
인생 한방! 로또...-_-
Commented by JK at 2006/09/29 03:16
역시 로또밖에 없다. 내일 모레 7시 45분. 아차~
사실 학교 게시판(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에 붙는 취업 관련 내용을 보면
어느 곳이든 결코 만만하지 않고 대우도 좋은 편인데 사람들이 더욱 더 좋은 곳을 찾아서
문제다. 학교 생활부터 지식을 쌓는 일에서 멀어지는데 그래도 졸업장 보고 취직 시켜주는거 보면
우리나라 전체가 조낸!! 허술하다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Commented by JK at 2006/09/29 03:20
막장갤 링크 걸어놓은 것은...정말 심각하군 -0-
역시 부지런함과 근성, 노력만을 믿고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교훈이....
한 우물을 파던가. 아니면 이것저것 다 잘하던가 겁내 노력을 하던가. 토나온다.
Commented by Lane at 2006/09/29 09:01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건 첫째는 태어날때부터의 '줄'이고,
둘째는 살아가면서의 '연줄'입니다.

일단 이 두가지 모두 없다면, 조낸 노력을 해서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경지까지 오르던가 아니면 만화책 주워서 헌책방에 팔던가... 둘 중 하나겠지요...

씁쓸하네요.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6/09/30 12:22
심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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